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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드 요격시험 성공···對 北 압박 강화

미국, 사드 요격시험 성공···對 北 압박 강화

등록 2017.07.31 13:52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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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 미사일방어국(MDA)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요격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MDA는 현지시간 30일 미 공군 C-17 수송기가 태평양 공중에서 쏜 중거리 미사일을 알래스카주의 사드가 탐지해 추적하고 요격하는 데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시험은 북한의 대류간탄도미사일(ICBM) 2차 시험발사 이전에 계획됐지만 지난 4일 북한의 ‘화성-14형’ 1차 시험발사 이후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상태에서 실시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군은 이번 시험에서의 사드 요격 성공으로 지금까지 지난 15차례의 사드 요격시험을 모두 성공했다. 지난 11일 알래스카 주 코디악 기지에서 실시한 사드 요격시험에서는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의 속도로 날아가는 비행체를 명중시켰다.

사드는 IRBM 이하의 사거리를 가진 탄도미사일을 높은 고도에서 요격해 떨어뜨리는 무기 체계다. ICBM은 요격 대상으로 삼고 있지 않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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