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기보와 우리은행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신성장산업 영위기업을 공동 지원하기로 했다. 해당 기업에 대해 특별출연 협약보증과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통해 총 77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별출연 협약보증의 대상기업은 창업후 7년이내인 신성장산업 영위기업, 일자리창출기업, 청년창업기업,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이다. 기업당 지원한도는 30억원이다. 기보는 우리은행의 특별출연금 36억원을 재원으로 보증비율 우대(100%)와 보증료 감면(0.2%p) 등 5년간 우대 지원하고 우리은행은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대상기업은 신성장산업 영위기업, 일자리창출기업, 수출중소기업, R&D기업, 청년창업기업, 기술력 우수 창업기업으로 기업당 지원한도는 50억원이다. 우리은행은 기보에 보증료지원금 70억원을 납부해 중소기업이 납부해야할 보증료를 매년 0.2%p씩 5년간 지원하고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또한 기보는 기업에게 보증료를 5년간 매년 0.2%p 감면함으로서 기업의 금융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김규옥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신성장산업 영위기업 등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을 적극 발굴·육성할 것”이라며 “향후 정부의 일자리창출과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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