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금융교실’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금융지식 전파와 재무설계 컨설팅 서비스를 위해 펼치는 재능기부 활동이다. 2014년 10월부터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총 104명의 강사를 양성해 현직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강의 주제는 수강생의 특성과 연령에 맞춰 선정된다. 이 가운데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강의가 가장 높은 인기를 끌었고 ‘알아두면 유익한 금융상식’, ‘금융관련 법률지식’, ‘현명한 돈 관리’ 등의 순으로 수강생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초기에는 중장년층이 수강생의 대부분이었으나 입소문이 펴지면서 대학생과 초등학생까지 연령층이 확대됐다. 지난해 총 수강생 가운데 10대~30대 수강생이 13%를 차지했다.
희망금융교실은 새마을금고 회원은 물론 지역주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전국 새마을금고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교육 기회가 적은 금융취약계층의 금융에 대한 이해력을 높여 합리적인 금융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공헌사업을 시작했다”면서 “앞으로는 행정자치부와 협업해 보다 많은 금융 취약계층을 상대로 교육을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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