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7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수출물가와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각각 1.0%, 0.4% 상승했다.
수출물가는 원달러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전기와 전자기기, 석탄과 석유제품 등이 올랐다.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주요 수출물가 상승 품목은 DRAM과 경유이며 하락 품목은 TV용 LCD와 열연강대 및 강판이다.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0.4% 상승했다. 원재료는 광산품이 내려 전월대비 0.5% 하락했고 중간재는 석탄과 석유제품, 제1차금속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8% 상승했다. 자본재와 소비재는 전월대비 각각 0.6%, 0.5% 상승했다. 주요 수입물가 상승품목은 원유와 나프타이며 하락 품목은 유연탄과 철광석이 차지했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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