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신설되는 ‘청년고용기업 특례보증’은 중소기업이 만 34세 이하 청년을 정규직으로 고용할 경우 인건비·교육훈련비 등에 소요되는 자금을 고용인원 당 5000만원씩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그간 신보는 정규직 채용인원 1인당 3000만원을 지원하는 ‘고용창출 특례보증’을 운영해왔으나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맞춰 청년채용에 대한 지원규모를 더욱 확대했다.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청년의 구직난’을 동시에 해소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신보는 0.7% 고정보증료율을 적용해 청년고용기업의 금융비용 부담도 대폭 완화했다.
신보 관계자는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년의 활발한 경제활동을 위해 청년창업기업뿐 아니라 청년고용기업까지 지원을 확대했다”면서 “‘일자리가 곧 경제성장’이라는 생각으로 청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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