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상호 대표는 올 상반기 급여 4억2400만원과 성과급 20억2200만원 등 총 24억52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과급에는 2014회계연도에 발생한 성과급 중 이연된 3억990만원, 2015회계연도 성과급 이연액 5억6450만원, 2016회계연도 성과급 11억4760만원 등이 포함됐다.
이어 지난 6월 퇴직한 여승주 한화투자증권 전 대표이사가 총 16억4500만원의 보수로 2위를 차지했으며 메리츠종금증권의 최희문 대표와 정남성 부사장이 각 15억5400만원과 11억41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다만 여승주 전 대표의 경우 14억880만원의 퇴직금이 포함된 수치다.
또한 유창수 유진증권 대표는 총 11억7800만원을,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9억1400만원을 받았다.
이밖에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이 8억7000만원, 김원규 NH투자증권 대표가 7억9400만원, 전병조 KB증권 대표 7억500만원, 이병철 KTB투자증권 대표 6억5000만원, 김국용 미래에셋대우 부사장이 5억90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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