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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7.3% “‘살충제 계란’ 정부 대응 신뢰한다”

국민 57.3% “‘살충제 계란’ 정부 대응 신뢰한다”

등록 2017.08.21 10:38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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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 예정인 살충제 검출 계란 (사진 = 연합뉴스 제공)폐기 예정인 살충제 검출 계란 (사진 = 연합뉴스 제공)

여론조사 결과 '살충제 계란' 파동 국면에서 정부대응을 신뢰한다는 응답 비율이 절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 따르면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지난 18일 전국 성인 남녀 504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는 ±4.4%포인트), 살충제 계란 문제와 관련한 정부 결정·발표를 '신뢰한다'는 응답은 57.3%를 기록했다.

'정부대응을 신뢰하지는 않는다'는 37.0%, '잘 모름'은 5.7%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살충제 계란 문제의 대응 과정에서 나타난 부처 간 엇박자와 부실 전수조사 보도가 확산했지만 '정부를 신뢰한다'는 응답이 다수로 나타났다"며 "문제가 이전 정부에서 촉발됐다는 인식에 더해 집권 초 새 정부를 향한 폭넓은 지지와 긍정적 태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정당 지지자별 응답 결과는 정의당(82.2%)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6.9%)에서 신뢰 응답이 70% 이상이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지지층에서는 정부대응을 신뢰한다는 응답이 각각 57.7%, 48.7%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불신 응답이 74.1%를 기록했다. 무당층에서는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3.5%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69.1%)와 서울(67.0%), 대전·충청·세종(58.2%), 경기·인천(54.5%)에서 신뢰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부산·경남·울산에선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53.0%)이 더 많다. 대구·경북은 신뢰(49.6%)와 불신(44.9%) 비율이 비슷하게 기록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신뢰응답이 40대(63.8%), 30대(63.7%), 20대(60.4%), 50대(52.0%) 순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에서는 신뢰(48.9%)와 불신(45.1%) 비율이 비슷하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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