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 금요일

  • 서울

  • 인천 9℃

  • 백령 8℃

  • 춘천 11℃

  • 강릉 8℃

  • 청주 11℃

  • 수원 10℃

  • 안동 12℃

  • 울릉도 9℃

  • 독도 10℃

  • 대전 13℃

  • 전주 12℃

  • 광주 12℃

  • 목포 12℃

  • 여수 14℃

  • 대구 14℃

  • 울산 13℃

  • 창원 15℃

  • 부산 14℃

  • 제주 15℃

배우 송선미 남편, 흉기에 찔려 사망···경찰 “용의자 체포해 조사 중”

배우 송선미 남편, 흉기에 찔려 사망···경찰 “용의자 체포해 조사 중”

등록 2017.08.21 18:50

전규식

  기자

공유

배우 송선미 (사진 = 연합뉴스 제공)배우 송선미 (사진 = 연합뉴스 제공)

배우 송선미의 남편이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이에 서울 서초경찰서는 해당 혐의로 조모(28)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오전 11시40분께 서초구 서초동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송씨의 남편인 미술감독 고모(45)씨를 흉기로 한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고씨는 할아버지 재산 상속 문제를 두고 가족과 분쟁을 벌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가족의 사정을 잘 아는 조씨의 도움을 받으려 한 것이다.

유산을 물려받지 못한 고씨는 조씨에게 상속과 관련한 정보를 받는 대가로 수억원대 금품을 주기로 악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고씨에게 원하는 정보를 건네줬지만 약속과 달리 1천만원만 받아 불만을 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조씨는 고씨의 변호인이 운영하는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고씨를 다시 만나 이야기를 하던 중 준비한 흉기로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사무실 직원의 신고로 출동해 현장에서 조씨를 긴급체포했다.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