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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제사회와 최고의 北 응징방안 강구”

[北 6차 핵실험]文대통령 “국제사회와 최고의 北 응징방안 강구”

등록 2017.09.03 17:15

수정 2017.09.03 17:22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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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3일 북한의 6차 핵실험과 관련해 “국제사회와 함께 최고의 강한 응징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북한의 6차 핵실험 직후 주재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핵미사일 계획을 완전히 검증 가능하며 비가역적인 방법으로 포기하도록 완전히 고립시키기 위한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 추진 등 모든 외교적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을 고도해 나가고 있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안보를 한치의 흔들림 없이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다짐했다고 정 안보실장은 전했다.

정 실장은 “오늘 회의에서 북한의 핵시설과 미사일을 무력화 시킬 수 있는 우리군의 타격 능력을 과시하고 한‧미 동맹 차원에서 미군이 보유하고 있는 가장 강력한 전략자산을 전개하는 방안도 논의됐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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