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의 이번 출자규모는 PE펀드 1200억원, VC펀드 600억원 등 총 1800억원이다. 은행 측은 민간자본과 매칭을 통해 4200억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하반기 펀드조성을 통해 ▲사업재편·해외진출을 통한 기업의 지속성장 지원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 등 유망 신산업 분야 진출 지원 ▲모험자본 선순환(투자→회수→재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회수시장 활성화 등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임맹호 산업은행 부행장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성장산업 지원 등 정책수요에 신속히 대응하면서도 시장 친화적인 펀드를 기획·조성해 운용사 자율성 제고와 모험자본 공급에 대한 민간 참여 확대를 도모했다”면서 “기업 성장단계별 원활한 자금공급과 모험자본 생태계 조성에 산업은행의 역량이 충분히 활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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