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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첫 현장경영···“신성장산업 적극 지원할 것”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첫 현장경영···“신성장산업 적극 지원할 것”

등록 2017.09.14 18:24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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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4차 산업혁명 전략 투어포럼’ 개최 충청·호남·영남 기업 초청해 대응책 논의

산업은행이 대전 리베라 유성 호텔에서 중견·예비중견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2차 한국형 4차 산업혁명 실행전략 투어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산업은행 제공산업은행이 대전 리베라 유성 호텔에서 중견·예비중견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2차 한국형 4차 산업혁명 실행전략 투어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산업은행 제공

산업은행이 대전 리베라 유성 호텔에서 중견·예비중견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2차 한국형 4차 산업혁명 실행전략 투어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이번 포럼에 충청·호남·영남 소재 기업을 초청해 4차산업혁명 시대 주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실행 전략을 공유하고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방안과 대응전략 등을 논의했다.

또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 대응방안’을 주제로 축사를 했고 강성천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4차 산업혁명 코리아루트’, 이성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은 ‘제조업 4차 산업혁명과 기업의 혁신’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아울러 이동걸 신임 산업은행 회장은 포럼을 마친 뒤 현장경영 강화 차원에서 ‘하나마이크론’을 찾았다. 하나마이크론은 반도체 패키징과 디지털제품 제조설비를 갖추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에 납품 중인 코스닥 상장 중견기업이다. 스마트공장을 도입해 생산효율 증대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동걸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은 기존 기술과 산업의 융합을 통한 초연결과 초지능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는 향후 우리 경제와 기업의 성공에 중요한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산업은행은 신성장산업 지원자금과 금융솔루션 제공으로 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산업은행은 올해 중견(예비)기업에 대한 자금공급 목표를 전년대비 3조원 증가한 26조원으로 설정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선도기술과 관련한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신성장산업 자금 10조원을 운용하면서 자금 지원을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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