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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위치측위 특화 웨어러블 ‘아키’ 공개···AI도 접목

네이버, 위치측위 특화 웨어러블 ‘아키’ 공개···AI도 접목

등록 2017.10.16 14:44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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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제공.사진=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사용자의 위치를 측정하는데 특화된 웨어러블 디바이스 ‘아키’를 선보였다. 위치와 장소를 인식하고 사용자의 패턴을 파악해 배터리도 절감시킬 수있는 웨어러블 기기다. 장소와 시간을 학습, 경로 이탈 등도 알려주는 기능도 포함됐다.

네이버의 기술연구개발법인 네이버랩스는 16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개발자 행사 ‘DEVIEW 2017’에서 웨어러블 디바이스 아키를 공개했다.

아키는 위치 측위에 특화된 웨어러블 기기다. 네이버랩스가 자체 구축한 WPS 데이터와 개인화된 위치 학습을 기반으로 GPS가 약한 실내공간에서도 자녀의 정확한 위치정보를 부모에게 제공한다. 머신러닝을 활용 사용자가 반복 방문한 장소와 시간, 상황을 스스로 인지하고 아이 생활 패턴을 학습, 특정 경로 이탈 여부 등을 보다 정확하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송창현 네이버 CTO 겸 네이버랩스 대표는 키노트를 통해 “아키는 생활환경지능이라는 기술 비전 아래 공간과 이동에 대한 연구를 이어 온 네이버랩스의 위치 측위, 장소 이해 기술을 기반으로, 정확한 위치 파악뿐 아니라 장소와 상황까지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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