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부터 3월까지 B777-200ER 중대형 항공기 투입
인천~조호르바루는 기존 대형 항공사가 부정기편을 운영한 적은 있으나 현재 정기편으로 취항하는 것은 국내 항공사 중 진에어가 유일하다.
진에어는 2018년 1월 2일부터 3월 2일까지 주 2회(화, 금) 일정으로 인천~조호르바루 정기 노선을 직항으로 운항할 계획이다. 특히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는 비행 시간이 약 6시간 40분 정도 소요되는 중거리 노선에 속해 진에어는 국내 LCC 가운데 유일하게 운용 중인 B777-200ER 중대형 항공기를 투입 할 예정이다.
출발편인 LJ095편은 현지시각 기준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1월 2일부터 1월 30일까지는 17시 35분 ▲1월 31일부터는 20시 35분에 출발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인천~조호르바루 노선 항공권은 왕복 총액 운임 기준으로 62만 5600천원부터 판매 되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진에어는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의 바탐섬 등 인접 국가를 한번에 여행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라며 “앞으로도 진에어는 중장거리 취항 노선을 지속적으로 검토하는 등 경쟁사보다 한발 앞서 새로운 항공 수요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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