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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면세점 매출 1조4000억원···사상 최대치 기록

9월 면세점 매출 1조4000억원···사상 최대치 기록

등록 2017.10.24 19:25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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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면세점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이후 중국인 관광객은 감소했지만 보따리상 구매가 늘면서 매출이 꾸준히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4일 한국면세점협회와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면세점 매출액은 12억3226만 달러(약 1조4000억원)로 8월보다 4.5% 증가했다. 2개월 연속 면세점 월별 매출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지난달 까지 면세점 누적 매출은 92억2645만 달러(약 10조4129억원)로, 10조원을 넘어섰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국내 면세점 매출은 13조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

면세점 이용객 수도 7월 369만명, 8월 388만명, 9월 390만명 등으로 서서히 늘어나는 추세다.

9월 이용객 중에서는 외국인이 전체의 32%를 차지했다.

특히 중국 보따리상의 구매비중이 늘면서 면세점 1인당 평균 구매액은 지난해 9월 421달러에서 올해 9월 733달러까지 급증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유치 경쟁에 따른 할인 등 비용이 커져 면세점의 수익성은 오히려 악화됐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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