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방위 국감서 황창규‧권영수‧이해진‧고동진 출석교문위 국감서는 한성숙‧임지훈 증인으로 참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장에는 한성숙 네이버 대표, 임지훈 카카오 대표가 참석한다. 주요 정보통신기술업계 수장들이 대거 국정감사장에 출석을 예고하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30일 국회에서 열리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장에 황창규 KT 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이해진 네이버 GIO,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장에는 한성숙 네이버 대표, 임지훈 카카오 대표도 증인으로 참석한다.
황창규 회장이 국정감사장에 증인으로 출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역시 국정감사장에 증인으로 첫 출석한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지난해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장에 증인으로 출석한 바 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지난 12일 열린 과방위 국정감사장에 SK텔레콤 수장으로서는 9년만에, 통신업계 CEO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참석해 국회의원들로부터 칭찬을 받기도 했다.
이번에 증인으로 출석하는 황창규 KT 회장과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가계통신비 인하 대책과 관련한 질문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완전자급제 도입 필요성, 보편요금제 도입 여부, 기본료 폐지 등의 현안이 산적한만큼 의원들의 집중 질문 세례가 이어질 전망이다.
네이버 창업자이자 총수인 이해진 네이버 GIO도 30일 과방위, 31일 정무위 국정감사에 출석한다. 이해진 GIO가 국정감사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GIO는 포털의 중립성, 사회적 책임, 뉴스 편집 등에 대한 질문을 대거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참석하지 않는 기업인은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다. 김 의장은 중국 출장 건으로 인해 참석하기 어렵다는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과방위 뿐 아니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정보통신기술업계 주요 수장들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30일 진행되는 교문위의 문체부 국정감사에서는 한성숙 네이버 대표와 임지훈 카카오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한다. 한 대표와 임 대표가 국정감사장에 출석하는 것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와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포털의 사회적 책임, 골목상권 침해 등에 대한 집중 질의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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