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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株, 티슈진 급락 여파 동반 약세

[특징주]코오롱그룹株, 티슈진 급락 여파 동반 약세

등록 2017.11.06 09:45

수정 2017.11.06 22:16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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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주들이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9시 33분 현재 코오롱은 전일대비 -6.03% 하락한 7만3300원에 거래 중이며, 코오롱생명과학 14만1500원(-6.04%), 코오롱글로벌 1만850원(-3.12%), 코오롱머티리얼 2715 원(-5.73%)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자회사 티슈진의 상장으로 계열사들의 주가가 급등했으나, 티슈진이 상장 첫 날인 오늘 공모가 대비 2배 높은 수준의 시초가를 형성한 후 급락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티슈진은 시초가(5만2000원) 대비 11.83% 하락한 4만5850원에 거래 중이다.

티슈진은 코오롱생명과학의 미국 자회사로, 세포 유전자 기술을 이용해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를 개발하고 판권을 보유한 바이오기업이다.

이전까지 골관절염 치료는 스테로이드제 등 초기에 통증을 일시적으로 줄이는 데 그치거나, 말기에 많은 부작용이 수반되는 인공관절 수술뿐이었지만, 인보사는 골관절염 중기에 한 번 주사하면 2년 이상 치료 효과가 입증되는 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국내에선 시판이 허가됐으며, 미국에서는 임상3상 시험을 앞두고 있다.

앞서 티슈진 상장 기대감에 코오롱그룹주들은 주가가 급격히 상승했다.

지난 2일에는 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우선주가 상한가로 장을 마무리했고, 코오롱우선주 역시 상한가에 근접한 29.37%로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코오롱글로벌우선주는 지난달 20일과 23일에도 각각 29.86%, 29.91% 증가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일에도 7700원(29.90%) 올라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코오롱우선주 역시 지난 달 24일에 16.54%, 전일에 16.97%씩 주가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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