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NH핀테크 오픈플랫폼’의 오픈API 이용제휴 ▲오픈API 기반 ‘비대면 본인인증 서비스’ 개발·마케팅 ▲신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신규API 개발·활용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특별한 프로그래밍 기술 없이도 원하는 응용 프로그램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연계 프로그램을 뜻한다.
오픈API에 기반한 ‘비대면 본인인증 서비스’는 소비자가 보유한 계좌를 활용해 온라인에서 본인을 확인하는 서비스로 12월에 제공될 예정이다. 최근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자체적으로 인증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스타트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은행 측은 기대했다.
농협은행은 2015년 12월 ‘NH핀테크 오픈플랫폼’을 출시한 이래 현재 40여개 핀테크 기업이 이를 활용해 금융기능을 포함한 핀테크 서비스를 제작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농협은행 핀테크사업부 관계자는 “핵심역량을 보유한 각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겠다”면서 “협력을 통해 오픈API기반 신사업모델을 함께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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