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원외위원장 100여 명과 간담회를 한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내용을 참고해 앞으로 당원도 만나고, 중견 언론인과 오피니언 리더를 만나면서 여러 공론을 모아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통합 추진을 위한 전 당원투표나 전당대회 개최에 대한 입장을 물은 데 대해 “지금은 의견수렴 단계”라고 답했다.
안 대표는 “국회 일정상 가장 중요한 예산과 법안이 걸려있다”며 “이 부분은 우리가 열심히 노력해서 당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국민이 아실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국민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호남에서 선호도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보다 낮게 나왔다는 질문에는 “저도 여론조사(결과)를 이제 처음 봤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국민의당에 대한 여러 가지 가능성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무엇보다 다당제에 대한 호응이 굉장히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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