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앱캐시’는 지난해 10월 출시된 은행권 최초의 현금카드 앱이다. 신용·체크카드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카드에 부여된 현금카드 번호를 자동으로 앱에 등록해 전국 2만6000여대의 농협 자동화기기에서 간편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현금카드 가맹점에서 간편결제도 가능하다.
농협은행은 이번 개편을 통해 현금카드를 소지하지 않은 사람도 계좌번호만으로 ‘NH앱캐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6자리 거래비밀번호 또는 지문인증만으로 입금이 가능한 간편입금 서비스도 추가했다. 아울러 모든 은행의 자동화기기에서 스마트폰으로 조회·이체, 입·출금 등 금융거래가 가능한 유비터치 방식도 탑재했다.
이와 관련 농협은행 관계자는 “개편에 따라 앞으로 농협 고객은 ‘NH앱캐시’ 하나만으로 농협과 전은행 자동화기기에서 간편입·출금 등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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