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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떠나는 박수현 “‘살기 좋은 충남’ 되새겼다”

靑 떠나는 박수현 “‘살기 좋은 충남’ 되새겼다”

등록 2018.02.02 14:41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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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2일 춘추관에서 고별브리핑 후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등과 악수를 나누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2일 춘추관에서 고별브리핑 후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등과 악수를 나누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청와대를 떠나는 박수현 대변인이 “오늘 문재인정부 초대 대변인 소임을 마치고 청와대를 나섰다. ‘살기 좋은 충남’, 청와대 문턱을 넘어서며 다시 한 번 되새겼다”고 말했다. 박수현 대변인은 오는 6월13일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2일 청와대 대변인직에서 퇴임했다.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출입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보내며 “촛불혁명으로 탄생된 새 정부 첫 대변인으로서 부담감이 적지 않았지만 문재인 대통령님과 참모진의 따뜻한 배려, 국민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어려움을 돌파할 수 있었다”고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 8개월 저는 국민의 위대함과 우리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10년 적폐의 누란지위 속에서 문재인 정부는 희망과 신뢰, 소통과 공감을 보여줬고, 국민은 화답했다”며 “국민은 다시는 민주주의를 잃지 않겠다는 결기를 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수현 대변인은 그러면서 “저는 오늘 영광되고 벅찬 감동을 안고, 여러분의 곁으로 왔다. 이제는 문재인정부의 기조를 바탕으로 여러분과 함께 걷겠다. 더 살기좋은 충남의 여정에 여러분과 힘찬 동행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수현 대변인은 청와대를 떠나면 보고 싶을 사람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출입기자단을 꼽았다. 박수현 대변인은 같은날 오전 진행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청와대를 떠나면) 첫 번째는 대통령님이 그리울 것 같다. 또 한 분은 당연히 기자님들”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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