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새벽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산지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2도, 낮 최고기온은 3~9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춘천 -8도, 대전 -4도, 대구 -2도, 부산 2도, 전주 -3도, 광주 -2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춘천 5도, 대전 5도, 대구 6도, 부산 9도, 전주 5도, 광주 6도이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조심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겠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이날 오전 1~3㎝ 미만의 눈 혹은 5㎜ 미만의 비가 오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minibab3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