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회째를 맞은 희망드림캠프는 국내 다문화가정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무료 방학캠프다.
이번 캠프는 금융 보드게임, DIY 저금통 만들기 등 기초적인 경제원리를 게임과 놀이를 통해 익힐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캠프 둘째 날인 27일에는 인근 대형마트를 방문해 미리 작성해 구매 계획대로 물품을 구매하고 결과를 평가하는 시장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전자, 정보통신 관련 산업에 대한 체험을 위해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을 견학했다.
KB손보 소비자보호본부장인 이승재 상무는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정서적 유대감 증진과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해 7년째 희망드림캠프를 진행하고 있다”며 “캠프에 참가한 아동들이 리더십과 사회성을 키워 사회의 훌륭한 일원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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