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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광산구청장, “금호타이어 해외매각 반대” 성명

민형배 광산구청장, “금호타이어 해외매각 반대” 성명

등록 2018.03.02 18:30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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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고용보장책 제시하지 않는 해외매각 즉각 중지해야”

민형배 광산구청장민형배 광산구청장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이 2일 “금호타이어 해외매각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민청장은 성명에서 “완벽한 고용보장책을 제시하지 않는 금호타이어 해외매각은 즉각 중지해야 한다. 금호타이어 회생에 대한 논의테이블에 노동자도 참여시켜야한다. 작게는 노동자와 가족 생존이, 크게는 지역경제 명운이 걸린 문제다”고 말했다.

특히 민청장은, “오늘 금호타이어 노조 지도부가 송신탑에 올라갔다. 막장까지 이른 노동자가 달리 택할 수 없는 극한의 방법으로 금호타이어의 오늘을 항변한 사건이다. 일방적인 노동자의 희생을 담보로, 부실에 빠질게 뻔한 지역경제의 미래를 어음으로 삼는 금호타이어 해외매각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을 비롯한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중국 더블스타와 6,463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함에 따라 민청장은 “산업은행이 국책은행으로서의 책무를 다 할 것을 촉구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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