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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금호타이어 인수 추진···김정규 회장 27일 기자간담회

타이어뱅크, 금호타이어 인수 추진···김정규 회장 27일 기자간담회

등록 2018.03.26 19:19

수정 2018.03.26 23:12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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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타이어뱅크가 금호타이어 인수 추진에 나섰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대전 상공회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호타이어 인수 추진 의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타이어뱅크가 금호타이어 인수 추진에 나선 이유는 중국 기업이 더블스타에 매각되는 것이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국내 산업 보호와 기술 유출을 막아야 한다는 의지가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타이어뱅크는 금호타이어 노동조합과 KDB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과 만나 의견을 조율한 후 인수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타이어뱅크는 노조와의 협조를 이끌어내 금호타이어의 경영을 정상화 시킨 후 세계 5위 안에 드는 회사로 만드는 것이 목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선 노조의 협조가 중요한 상황이다. 현재 금호타이어의 생산성으로는 경영정상화가 쉽지 않다는게 업계의 중론이기 때문이다.

노조와 협의가 이뤄진다면 타이어뱅크는 금호타이어 인수가 확정되면 타이어뱅크 전국 판매망을 이용해 판매량을 증가시킬 계획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를 통해 공장 가동률을 높이고 고용도 보장하겠다는 계획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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