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개척단-수출업계가 만나 농식품 수출 “앞으로!”
‘아프로(AFLO(Agrifood Frontier Leader Organization) : ‘농식품 개척 청년리더 조직’ 으로 우리 농식품 수출의 신규 시장을 청년이 앞에서 개척해 나간다는 의미’를 발족하여 1-2기 60명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발대식에는 aT 이병호 사장을 비롯하여 아프로 3-4기 합격자 및 농식품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하였고 청년개척단 활동 선서식과 임명장 수여식을 비롯하여 전년도 시장다변화 사업에 참여했던 ㈜국순당 및 ㈜와이비엠씨엠씨 대표가 주문하는 `바람직한 청년개척단 인재상`에 대한 강연이 진행되었다.
전년에 이어 올해도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 선도기업’에 선정된 ㈜와이비엠씨엠씨 유법목 대표는 “아프로 청년들의 바이어 발굴과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조미김 이탈리아 수출에 초도 성과를 달성하였다”며 “영세 수출업체의 부족한 인력과 언어장벽에 `아프로`청년들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올해도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aT에 따르면 `아프로`는 글로벌 역량과 열정을 가진 청년을 시장다변화 대상 국가에 파견하여 수출업체의 현지 주재원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 신시장 개척 프로그램으로써, 전년도 아프로와 함께 시장다변화사업에 참여한 40개사가 신규 시장 런칭에 성공한 바 있다.
`아프로`의 이러한 성공에 힘입어 올 상반기의 경우 국가에 따라 최대 13:1의 높은 모집경쟁률을 보였으며,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본인이 직접 중소 수출업체를 지원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사후 본인의 직업을 찾는데도 직·간접적인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 청년개척단 지원 열기의 결정적인 동기가 된 것으로 파악된다.
aT 이병호 사장은 “aT는 우리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사업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아프로 청년들의 파견활동 종료 후에도 수출기업과 청년들 간의 지속적인 채용기회를 마련하는 등 후속관리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년도 aT가 지정한 유럽시장 최우선 전략국가인 ‘폴란드’에 파견예정으로 중소 수출기업에서 OJT교육을 받았던 `아프로` 3기 김해인씨는 “지난해 제1기 농식품 청년해외개척단(AFLO, 이하 `아프로`)으로 활동한 친구가 추천하여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aT 농식품유통교육원 합숙교육과 수출업체 OJT교육을 통해 수출환경은 물론 수출업체가 원하는 사항들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었습니다. 파견 후 제가 하게 될 역할에 벌써부터 가슴이 벅차 오릅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kangkiun@naver.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