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조는 이날 오후 2시 광주공장에서 전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매각 반대 집회를 연다.
이날 총파업에는 광주·곡성공장 조합원 3천여명이 참여한다.
노조는 "먹튀와 미래불안이 자명한 해외매각을 절대 인정할 수 없다. 정부와 채권단의 일방적인 매각 진행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금호타이어 회생에 진정성이 있다면 부실·무능관리로 인한 현재 상황을 인정하고 사과부터 해야 한다. 채권단은 실질적인 정상화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지난 9일과 20∼23일 부분파업을, 14일과 24일 두 차례 총파업을 했다.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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