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모바일전세대출’은 전세 계약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바로 대출한도와 금리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은행에 방문하지 않아도 최대 5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재직·소득서류는 별도 제출 없이 자동화(스크래핑) 방식으로 이용 가능하며 약정서 등 대출신청서류도 최소화해 모바일로 간편하게 작성하면 된다.
특히 지역별 보증금 제한(수도권 4억원, 지방 2억원)을 두지 않아 서울, 수도권, 지방 대도시 거주자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비대면전세상품의 대출한도가 신규전세자금용도로만 한정되고 최대 2억2200만원까지 신청이 가능한 반면 이 상품은 신규전세자금은 물론 전세기간 중 생활자금용도로 최대 5억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여기에 대출부대비용 중 통상 소비자 부담이었던 보증료(0.2%수준)를 별도로 납부하지 않는다.
‘NH모바일전세대출’은 공인중개사를 통해 아파트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5% 이상 지급한 개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봄 이사철을 맞아 우대금리를 기존 0.7%에서 1.0%로 확대함에 따라 최저금리 3.03%가 주어진다.
이창호 농협은행 마케팅부문장은 “‘NH모바일전세대출’은 스마트폰으로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 소비자가 다양한 분야에서 편리하게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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