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연 30편···예산 3억원 확보 다양한 콘텐츠 제공
확보 예산으로 광산구는 국내외에서 실력파로 인정받는 예술단체를 광산문예회관에 상주시키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여러 장르의 예술인들에게 무대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반 확장에 기여한다는 것이 광산구의 믿음이다.
광산구는 이달 초 광주문화재단이 공모한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1억8000만 원을 확보했다.
지난 2월에는 한국문예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예술단체 우수공연’ 사업과 ‘문화가 있는 날 작은 음악회’ 사업에도 선정돼 각각 5천여만원과 4천만원을 지원받게됐다.
여기에 문예회관을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교육프로그램도 23일 선정돼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2천700만원, ‘문예회관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1천만원도 확보했다.
연이은 예산 확보에 힘입어 올해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는 총 30편에 달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작년 26편보다 늘어난 역대 최다 공연 편성이다. 다양한 문화를 접할 기회를 만들기 위해 공연도 ‘경서도소리’나 ‘만요’ 등 우리 지역에서 좀처럼 접하기 힘든 내용도 편성했다.
이성수 광산구청장 권한대행은 “그동안의 노력으로 광산문화예술회관은 단순한 공간을 넘어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문화거점으로 거듭났다”며 “보다 다양한 장르, 더 큰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중앙정부과 기관 공모에 적극 응해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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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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