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억원 이상 주요사업 26건 이달 중 홈페이지에 공개
정책실명제는 정책 결정과 집행 과정에 참여한 관련자 실명과 의견을 생생하게 남기고, 이를 시민에게 공개해 공직자의 책임의식을 높이고 정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정읍시는 올해 공개 대상 사업 선정을 위해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2018년 정읍시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총사업비 10억원 이상 사업과 1억원 이상 용역사업, 다수의 시민과 관련돼 조례제정과 개정이 요구되는 사업 등 모두 26건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이들 사업 모두를 중점관리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정읍시는 이달 중으로 정읍시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 목록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계획수립 단계부터 용역과 착공, 준공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에 참여한 공직자와 용역 연구기관 관계자, 사업수행기관 등의 실명과 의견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정읍시 관계자는“시민 관심이 큰 주요 사업을 정책실명제 대상으로 선정하고, 시민들에게 사업 과정과 이에 관여하는 공무원의 이름과 의견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신뢰받는 시정을 구현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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