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핵심역량과 보유자원을 집중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도 해외진출 경험과 재원 부족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유망 벤처·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체계를 마련키로 했다.
이에 산은은 매주 상시적으로 열리는 ‘KDB 넥스트라운드’를 통해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코트라는 해외무역관과 ‘IKMP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해외진출과 해외투자유치를 돕는다.
아울러 양측은 향후 글로벌 투자자의 국내 벤처·중소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위해 KDB 넥스트라운드와 KOTRA IKMP 참여기업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전용펀드도 공동 조성할 계획이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코트라의 글로벌 인프라, 해외진출 노하우와 산업은행이 축적해온 4차 산업혁명 관련 벤처투자 플랫폼이 융합되면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멀지 않은 미래에 대한민국에서도 텐센트·넷플릭스에 버금가는 토종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