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車보험 특약 가입하면 30% 할인

DB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 자녀 할인 특약인 ‘베이비 인 카(Baby in Car) 특약’의 보험료 할인율을 최대 15%로 확대했다. 사진=DB손해보험

국내 3대 대형 손해보험사인 DB손해보험이 자동차보험료를 최대 30% 할인해주는 다양한 특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DB손보는 지난달 11일(책임개시일) 자동차보험 자녀 할인 특약의 보험료 할인율을 최대 15%로 확대했다. ‘베이비 인 카(Baby in Car) 특약’의 할인율을 태아는 10%에서 15%로, 만 6세 미만은 4%에서 9%로 각 5%포인트 높였다.

자녀 할인 특약 가입자가 운전습관 연계 자동차보험(UBI)인 ‘스마트(smarT)-UBI 안전운전 특약’에 가입할 경우 보험료를 최대 약 25% 할인받을 수 있다. UBI 특약은 SK텔레콤의 네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인 티맵(T map)을 켜고 500km 이상 주행해 안전운전점수가 61점 이상이면 보험료를 10% 할인해주는 특약이다.

여기에 차선이탈 경고장치 특약과 전방충돌 경고장치 특약을 추가하면 보험료를 최대 30%까지 아낄 수 있다.

DB손보는 전방충돌경고장치(FCW)나 자동비상제동장치(AEB)를 장착한 차량의 보험료를 평균 약 2%(자기차량담보 외 3%) 할인해주는 개인용 자동차보험 특약을 지난달부터 판매 중이다.

FCW는 전방에 주행 중인 차량과의 거리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보음 등으로 위험을 알려주는 장치다. AEB는 전방의 보행자 또는 물체를 인식해 차량이 스스로 속도를 줄이거나 정지하도록 제동한다.

앞서 DB손보는 지난해 11월 차선이탈 경고장치를 장착한 차량의 보험료를 4%를 할인해주는 특약을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