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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신임 금감원장 “삼성 이슈, 금융과 관련된 것이라면 금감원이 봐야”

윤석헌 신임 금감원장 “삼성 이슈, 금융과 관련된 것이라면 금감원이 봐야”

등록 2018.05.04 20:27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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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융위원회 제공사진=금융위원회 제공

윤석헌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삼성그룹과 관련한 최근의 현안에 대해 “금융과 관련된 부분이라면 금감원이 봐야한다”고 말했다.

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윤 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기자들을 만나 최근 금융당국이 삼성그룹 관련 이슈를 많이 본다는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최근 금감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위반을 지적했다. 이에 앞서 삼성생명이 보유 중인 삼성전자 지분도 매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달 6일 삼성증권의 우리사주 배당사고에 대한 검사도 최근 완료하고 조만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윤 원장은 금융위와의 관계에 관해 “금융위는 정책과 제도를 만드는 곳이고 금감원은 감독을 하는 곳”이라며 “서로 잘 조화롭게 갈 수 있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또 가상화폐 규제에 대한 질문에 “가상화폐를 긍정적으로 생각할 부분이 있다고 얘기했던 것 같은데 감독원에 왔으니 정부 정책을 고려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윤 원장은 개혁·진보 성향의 금융·경제학자로 역대 세 번째 민간 출신 금감원장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윤 원장에 대한 최종구 금융위원장의 임명 제청안을 결재했다. 오는 8일 윤 원장의 취임식이 열릴 예정이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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