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부터 만 29세 이하 청년층과 만 65세 이상 고령층이 신한 사잇돌중금리대출을 이용할 경우 우대 금리 0.2%를 추가해 최저 연 6.22%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장애인, 기초생활 수급자, 다문화 가정, 다자녀 가구, 한부모 가정 등을 ‘금융배려 고객’으로 정하고 사잇돌 중금리대출 우대 금리를 적용 중이다. 아울러 다양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자 우대 금리 대상을 청년·고령층까지 확대했다.
신한은행은 금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건전한 소비를 유도하고자 금융 교육을 이수한 사람에 대해서도 우대 금리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한국금융연수원 등 유관기관과 협의하고 있다. 이르면 7월 중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다.
신한 사잇돌 중금리대출은 2금융권 대출을 많이 이용하는 신용등급 4~7등급의 중신용자가 최대 2000만원까지 2금융권보다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게 한 상품이다. 만기는 최대 5년이고 원금균등 분할상환 방식으로 신규 할 수 있으며 신한은행 모바일뱅킹 ‘쏠(SOL)’을 이용하면 간편하게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4월말 기준 누적 신규 금액 2019억원으로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사잇돌 중금리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아울러 채무자의 상해사망 또는 80% 이상 후유장해시 대신 대출금을 상환해주는 ‘대출상환 보장보험 서비스’도 무료로 운영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 보호와 포용적 금융 확대는 서민, 취약계층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서민 고객을 위한 금융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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