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재계 서열 4위로 알려진 LG그룹의 구본무 회장이 운명을 달리하자 청와대도 분주해진 모양새다. 청와대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명의의 조화’를 보냄과 동시에 ‘장하성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의 조문’이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출입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 같이 알렸다.
한편 운명을 달리한 구본무 회장은 지난해 7월27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주요기업인 간담회’ 때 “앞으로 해외 진출 시 중소장비업체와 공동진출해 상생협력에 힘쓰겠다”며 “LG디스플레이에서는 1000억원의 상생펀드를 조성했고, 이중 50%는 2차 및 3차 협력업체들을 직접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히는 등 정부의 ‘사람중심경제’와 궤를 같이 한 바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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