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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文대통령 명의 조화’ 전달··· 정하성 실장은 조문 예정

[구본무 별세]靑 ‘文대통령 명의 조화’ 전달··· 정하성 실장은 조문 예정

등록 2018.05.20 16:04

수정 2018.05.20 16:17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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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그룹 회장 별세.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구본무 LG그룹 회장 별세.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23년간 LG그룹을 이끌던 구본무 회장이 20일 운명을 달리했다. 1945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난 구본무 회장은 LG그룹 창업주인 고 구인회 회장의 손자이자 아버지인 구자경 회장의 뒤를 이어 1995년 LG그룹 3대 회장에 취임한 인물이다. 구본무 회장 때 LG그룹은 30조원대에서 160조원대로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재계 서열 4위로 알려진 LG그룹의 구본무 회장이 운명을 달리하자 청와대도 분주해진 모양새다. 청와대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명의의 조화’를 보냄과 동시에 ‘장하성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의 조문’이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출입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 같이 알렸다.

한편 운명을 달리한 구본무 회장은 지난해 7월27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주요기업인 간담회’ 때 “앞으로 해외 진출 시 중소장비업체와 공동진출해 상생협력에 힘쓰겠다”며 “LG디스플레이에서는 1000억원의 상생펀드를 조성했고, 이중 50%는 2차 및 3차 협력업체들을 직접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히는 등 정부의 ‘사람중심경제’와 궤를 같이 한 바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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