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떠나는 동화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퓨전국악 그룹 ‘지온’이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와 함께 한 편의 동화를 읽는 듯한 나레이션을 더한 무대가 특별하다. 또 음악회 1시간 전부터 전통문화체험행사를 진행해 주민에게 문화재와 함께 공연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달빛 공감 음악회는 6월부터 10월까지 매달 한차례씩 4회에 걸쳐 진행된다. 7월6일 두 번째 공연은 ‘향교에서 이뤄지는 앙상블’이라는 주제의 클래식 연주로 꾸며진다. 정통 클래식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재구성, 앙상블을 선보이는 무대다.
9월7일 세 번째 공연은 여성전통연희단체 놀플러스가 흥겨운 전통음악과 춤사위로 ‘향교를 거닐며 노니는’ 한판의 음악회를 펼친다. 타악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자연의 소리와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연희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는 무대를 선사한다.
10월5일 마지막 공연은 팝페라 그룹 ‘보혜미안’이 채운다. 남성 4명의 선 굵은 목소리로 클래식에서부터 대중가요, 가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의 유쾌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남구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문화예술과(880-7971)로 문의하면 된다. 달빛 공감 음악회는 문화재청과 인천시가 후원하고 남구가 주최, 전통연희연구소 ‘창현’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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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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