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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모기업의 경남제약 인수 소식에 주가 급등

[WoW상한가]아시아경제, 모기업의 경남제약 인수 소식에 주가 급등

등록 2018.06.05 18:11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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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H아경그룹, 경남제약 우선협 선정아시아경제 및 계열사 주가 일제히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지분 인수 계획

코스닥 상장사 아시아경제가 모회사인 KMH아경그룹의 경남제약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5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아시아경제는 전일 대비 805원(29.93%) 급등한 3495원으로 거래 마감했다. 매수창구 상위에는 키움증권,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경제는 이날 개장 전부터 매수 잔량이 쌓이며 상한가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일부 차익시현 매물로 인해 장 중 3350원(24.54%)으로 주가가 내리기도 했으나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주가 급등은 모회사인 KMH아경그룹의 경남제약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따른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일 KMH아경그룹은 비타민 제품 ‘레모나’로 잘 알려진 경남제약의 공개매각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재 경남제약은 현 경영진과의 최대주주 분쟁 등에 따라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이다.

KMH아경그룹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제3자배정 유상증자 등을 통해 지분을 확보, 경남제약 인수에 나설 예정이다.

경남제약 측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대해 “KMH아경그룹이 제안한 경영투명성 제고방안은 4개의 상장기업을 비롯한 23개 계열사의 경영과정에서 축적된 그룹차원의 PMI 및 경영투명성 확보 노하우를 바탕으로 회사의 재무건전성을 제고하고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는 것으로 타당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KMH아경그룹이 가지고 있는 건실한 자금력과 높은 경영투명성 및 효율성, 우수한 내부통제시스템, 언론/미디어 인프라가 회사에 더해질 경우 회사가 계획하고 있는 유통채널 확장, 중국시장 진출, 실버푸드 출시 등의 프로젝트에 있어 즉각적인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날 아시아경제 외 KMH아경그룹 관계사인 KMH(3.29%), KMH하이텍(29.68%) 등도 주가 강세를 기록했다. 단 팍스넷은 장 중 17.14%까지 상승하다 장 중 하락 전환해 0.57% 내린 8700원으로 거래 마감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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