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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효과?’···에프엔씨엔터 이상급등

[WoW상한가]‘정해인 효과?’···에프엔씨엔터 이상급등

등록 2018.04.09 19:52

수정 2018.05.17 10:35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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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에프엔씨엔터 주가가 이상급등세를 보이며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9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에프엔씨엔터는 전일 대비 2500원(29.59%) 치솟은 1만950원으로 거래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에도 기관투자자들이 홀로 매수에 나서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8000원 대에서 거래중이던 주가도 1만원대로 훌쩍 올라섰다.

투자업계에서는 이번 상한가가 소속 배우인 ‘정해인’의 중국 인기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 중이다. 실제 온라인 주식 커뮤니티에서 일부 투자자들은 “중국에서 정해인이 출연하는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가 방송이 되지 않았음에도 드라마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가 높다”며 주가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 사이 주가를 움직일만한 전자금융감독원 공시가 없었던 점도 ‘정해인 인기설’에 힘을 싣는다. 단 일부 다른 투자자들은 “이유 없는 상한가”라며 다시 주가가 하락 가능성을 점치기도 한다.

에프엔씨엔터는 유재석, AOA 등 매니지먼트사업을 주력으로 영위 중인 엔터기업이다. 2014년 상장 후 한 때 3만원 선까지 주가가 상승했으나 이후 꾸준히 하락, 최근에는 7000원에서 8000원 박스권에서 주가가 움직여왔다.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1167억원, 영업이익은 3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65억원으로 나타났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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