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해안가 쓰레기 수거임직원과 자녀 40여명 참여
두 회사의 임직원과 자녀 40여명은 이날 약 2시간 동안 해안가 3km 구간을 돌며 페트병과 폐스티로폼 등 20포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수거한 쓰레기를 종류별로 분류한 뒤 각각의 쓰레기가 지구 환경과 동·식물 생태계에 미치지는 영향에 대한 환경전문가의 설명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 밖에 참가자들은 강화도 갯벌의 생태환경과 전 세계의 해양쓰레기 문제, 국가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사업 등에 대한 영상을 시청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찬웅(10)군은 “미세먼지, 쓰레기 대란 등 환경문제에 대한 뉴스를 많이 봤지만, 실제로 바닷가에 많은 쓰레기가 버려져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며 “학교 친구들과 했던 봉사활동과 달리 엄마와 함께 바닷가를 깨끗이 청소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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