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당분간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특히 경상도와 강원 내륙은 폭염 관심 지역으로 예상되는 곳이 있어 외출 시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양산이나 모자, 물병을 휴대하는 것이 좋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춘천 18도, 대전 18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춘천 31도, 대전 29도, 대구 31도, 부산 29도, 전주 30도, 광주 30도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는 곳이 있겠다"며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모레(22일)부터 당분간은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더울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 아침까지 해무가 유입되면서 서해안에는 곳에 따라 안개가 짙게 낄 수 있다. 일부 내륙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한 덕에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일부 중부 내륙 지역은 오전에 대기가 정체돼 농도가 다소 높을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 앞바다에서 최고 1.5m, 전해상 먼바다에서 최고 2.0m로 일겠다.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에는 21일까지 너울로 인해 물결이 높게 이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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