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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후보 “영광스러우면서 어깨가 무겁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 후보 “영광스러우면서 어깨가 무겁다”

등록 2018.06.24 14:50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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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 100년 기업 도약 중요한 시점지금까지와 다른 마음가짐과 신념 필요

최정우 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최정우 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

“포스코 회장 후보로 선정돼 영광스러우면서도 어깨가 무겁습니다”

최정우 포스코켐텍 사장은 24일 포스코 회장 후보로 확정된 이후 이같이 밝혔다.
 
최 사장은 “포스코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50년 성공역사를 바탕으로 명실상부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때문에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마음가짐과 신념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배들의 위대한 업적에 누가 되지 않게 임직원들과 힘을 합쳐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를 선도해 나가는 기업으로 만들어가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포스코의 향우 비전에 대해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임직원, 고객사, 공급사, 주주, 국민 등 내외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상생하고 건강한 기업생태계를 조성해 공동 번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포스코 임직원과 포스코에 애정과 관심을 주시는 외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빠른 시일 내에 구체적인 경영계획을 말씀드리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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