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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성장이 곧 우리의 성장”

[포스코 동반성장②] “中企 성장이 곧 우리의 성장”

등록 2018.07.02 07:42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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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경쟁력 강화 특허 지원 프로그램 운영중소기업 공동 특허 출원 행정 비용 전액 부담2000억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투자펀드’ 조성

포스코가 지난해 포스코센터에서 개최한 ‘2017 포스코그룹 동반성장 파트너스데이 행사. 사진=포스코 제공포스코가 지난해 포스코센터에서 개최한 ‘2017 포스코그룹 동반성장 파트너스데이 행사. 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의 대표적인 동반성장은 ‘고객사 솔루션 마케팅 활동’이다.

강재 구매부터 최종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문제점을 함께 해결하는 활동으로 2016년에는 국내 139개 고객사가 184개의 과제를 수행했다. 

포스코측은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특허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2015년부터는 포스코가 보유한 풍부한 제철설비 운영기술 경험과 전문 기술력을 활용해 고객사의 설비를 진단하고 함께 개선하는 설비 솔루션 기술 지원사업을 도입, 2017년에는 17개사를 지원했다.
 
포스코가 지난 2004년부터 특허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공개 가능한 특허를 중소기업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허관련 애로사항 해소 및 공동특허 출원 시 비용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기술협력 프로그램이다.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특허를 출원할 경우 필요한 행정 비용 전액도 포스코가 부담한다. 

또 포스코의 특허를 이용해 생산한 제품을 납품할 경우 기술 사용료를 면제해 특허 활용성을 높였다.
 
포스코는 핵심기술 보유 등의 경쟁력을 가진 협력 중소기업, 핵심 고객사 및 신규사업 등에 지분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기 위해 2012년 KB금융지주, 한화그룹 등과 함께 2000억원의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투자펀드’도 조성했다. 

이 펀드를 통해 경쟁력 있는 거래 중소기업 및 신규사업에 출자했다. 이러한 결과는 2017년까지 총 출자금액 1498억원을 돌파하며 포스코패밀리 내의 유대관계 강화와 경쟁우위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2010년 포스코 임원의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해 중소기업이 당면한 문제의 개선을 지원하고 양사에 도움이 되는 성과를 창출하는 재능기부 형태로 임원 동반성장지원단을 결성, 솔선수범의 동반성장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임원 동반성장지원단은 포스코그룹 임원의 경험과 전문 역량을 활용해 1,2차 협력기업의 기술 개발, 생산성  향상, 경영혁신 등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중소기업의 취약  부분이나 고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도 제공한다.
 
포스코는 내부 전문 인력을 활용해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거래 중소기업 및 2~4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안전, IT 분야의 컨설팅 소요를 파악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 2010년부터 각 분야에서 430명의 임원이 참석해 총 337개사에 컨설팅을 제공했다.
 

중소기업에게 교육과 경영컨설팅을 제공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2008년부터 포스코는 중소기업의 핵심역량 및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는 맞춤형 중소기업 경영 컨설팅 지원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안전, 에너지, 혁신, IT, 설비솔루션 등 컨설팅 분야 대상으로 총 400여곳의 기업들을 지원해왔다.
 
경영닥터제는 포스코, 중소기업, 전경련 경영자문단이 삼각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중소기업의 경영 환경 개선과 경영애로 해소를 목적으로 2008년에 시작된 활동이다. 

포스코를 포함한 대기업 전직 CEO 및 전문 경영인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경영지도에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활동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교육 인프라가 취약한 중소기업에  포스코 교육시설 및 인력, 제도 등을 활용해 중소기업 임직원의 직무능력 향상과 핵심인력 육성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교육훈련 지원사업과 등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컨설팅 지원을 계속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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