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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6월 ‘코나 EV’ 1076 판매.. 대기 1만5천대(상보)

현대차, 6월 ‘코나 EV’ 1076 판매.. 대기 1만5천대(상보)

등록 2018.07.02 15:47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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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연속 베스트셀링카 등극국내 5만9494대·해외 35만4728대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 총 41만4222대

현대자동차 소형 SUV 코나. 사진=윤경현 기자현대자동차 소형 SUV 코나. 사진=윤경현 기자

현대자동차 지난 6월 주목할 차량은 소형 SUV 코나다.

지난달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 코나 EV는 1076대가 팔린 것은 물론, 출고 대기 물량도 1만5000대를 상회하며 전기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이를 바탕으로 코나는 경쟁이 치열한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3개월 연속으로 베스트셀링 모델에 등극했다는 것이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현대자동차는 2018년 6월 국내 5만9494대, 해외 35만472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한 총 41만422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6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8% 감소한 총 5만9494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하이브리드 2271대 포함)가 8945대 판매되며 국내 시장 판매를 이끌었다. 

이어 아반떼가 5928대, 쏘나타(하이브리드 304대 포함)가 5245대 등 총 2만1954대가 팔렸다.
 
특히,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은 그랜저 전체 판매의 4분의 1인 2271대가 팔리며 3개월 연속으로 국내 베스트셀링 하이브리드카에 꼽히는 영예를 안았다.
 
RV는 싼타페(구형 모델 10대 포함)가 9074대, 코나(EV모델 1,076대 포함)가 4014대, 투싼이 3237대, 맥스크루즈가 119대 등 총 1만6499대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싼타페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4개월 연속 최다 판매 모델에 등극한 것은 물론, 출고 대기 물량도 1만여대에 육박하며 하반기에도 국내 자동차 시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3116대, G70가 1035대, EQ900가 622대 판매되는 등 총 4773대가 판매됐다.
 
상용차는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총 1만3568대 팔렸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700대가 팔렸다.
 
특히, 지난 5월과 6월 잇따라 캠핑카 모델과 리무진 모델을 선보인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는 5126대가 팔리며 2012년 11월(5338대 판매) 이래 5년 7개월 만에 최다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반기 국내 시장에서의 성적표를 살펴보면 세단 시장에서는 그랜저가, RV 시장에서는 싼타페가 판매를 이끌었다”면서 “SUV 성수기로 꼽히는 여름철을 맞아 싼타페와 코나를 비롯한 주력 차종에 대한 판촉 활동과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그랜저 하이브리드, 코나 전기차, 아이오닉을 비롯한 친환경차 판매 확대에도 힘써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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