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LG전자 입사 후 2006년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에 올랐다. 이후 2007년 LG필립스LCD 대표이사 사장, 2008년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2012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사장, 2016년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권 부회장은 전자·화학·통신 등 LG의 주력 계열사 최고경영자를 두루 거쳤다.
이 과정에서 권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를 LCD 패널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회사로 성장시켰고, TV용 OLED 사업 육성을 시작했다.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으로서 전기차 배터리 등 중대형 전지 사업 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다.
LG유플러스 CEO로 재임하면서는 이동통신 시장의 정체 속에서도 2016년 가입자 1200만명, 2017년 1300만명을 달성했다.
또한 스마트홈 핵심 축인 인터넷TV(IPTV), 사물인터넷 서비스 분야에서도 견고한 성장을 이끌었다. 또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클라우드 드론 관제시스템을 선보이는 등 신사업 육성에도 힘을 쏟았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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