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백두대간의 토종곤충과 해외곤충의 차이를 비교할 수 있는 ‘희귀곤충생태관’, ‘반딧불이생태관’, ‘곤충표본관’, ‘곤충놀이관’ 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제공할 예정이다.
‘희귀곤충생태관’에는 곤충전문가도 수급하기 어려운 ‘골리앗투스대왕꽃무지’, ‘웨스트우디굽은턱사슴벌레’, ‘노랑딜라타타가시대벌레’ 등이 국내 최초로 전시될 예정이며,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 코카서스장수풍뎅이, 나뭇잎대벌레, 꽃사마귀 등 14개국 50여종 2,000여 마리의 아름답고 신비한 곤충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특별전의 주인공 ‘자이언트반딧불이’는 50평 규모의 실내암실에 대형수조를 제작하여 낮에도 반딧불이의 아름다운 빛을 만끽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도 전시관에는 물놀이시설, 모험체험시설, 미니동물농장 등이 마련되어 있어 특별전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어있다.
이번 “반딧불이랑 떠나는 세계곤충여행”은 오는 8월19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전 연령대가 입장가능하고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7시30분까지며(휴관일 매주 월요일) 전시관 입장객은 추가비용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올 여름 남원은 시원한 지리산 계곡과 다양한 볼거리로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더위를 한 번에 날릴 수 있는 시원한 여름을 선사할 전망이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uvitnara@paran.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