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비이자수익 강화로 목표 초과 달성 하반기에는 종합마케팅 역량 강화에 집중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44억원(37.1%) 증가한 수치다. Sh수협은행 측은 전국 130개 영업점에서 개인예금, 소매대출금 등 리테일 중심의 안정적 자산확대와 신탁, 방카, 펀드 등 비이자사업 확대를 중점 추진해 영업이익 역시 452억원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대출자산에 대한 리스크관리 강화로 은행의 건전성도 개선됐다. 대표적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이 0.72%로 전년말 대비 0.18%p 하락했다.
이와 관련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10월25일 이동빈 행장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리테일 중심의 기반 확대와 내실경영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전했다.
앞서 Sh수협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이 같은 성과 달성의 의미와 하반기 경영전략을 공유하는 ‘2018년 제3차 전국영업점장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동빈 행장은 상반기 경영성과와 하반기 경영전략을 설명하는 한편 종합마케팅 역량 강화를 강조하며 ▲찾아가는 개인마케팅 ▲함께 뛰는 기업마케팅 ▲선제적 리스크관리 등에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수협은행은 영업점별 ‘Sh 팀미팅(주간영업회의)’을 신설해 영업계획과 성과 등을 수시로 공유하고 특화된 상품전략을 수립하는 데 신경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기업 영업력 강화를 위해 본부와 영업점간 협업체제를 구축한 뒤 전사적 마케팅 활동으로 시너지를 높이기로 했다.
이동빈 행장은 “지난 상반기 질적 성장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우리가 가진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하반기에도 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뛰는 마케팅을 펼쳐 ‘중견은행 일등은행’이라는 비전을 실현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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