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T커머스 매출 37% 성장
KTH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한 63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이다.
영업이익은 K쇼핑 온라인사업 이익 증대와 ICT 프로젝트 이익률 개선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한 16억원을 기록했다.
T커머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0% 증가한 35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기여도가 높은 대표 상품군의 확대로 방송 판매 효율이 상승했으며 대형 이커머스와의 제휴 확대로 모바일과 인터넷 판매 채널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쇼핑은 올 하반기 신규 플랫폼 커버리지 추가로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MD 등 전문인력 확충으로 상품 경쟁력 향상에 주력해 매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콘텐츠 유통 매출은 비영화 장르의 유통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한 122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 콘텐츠 유통 사업은 애니메이션과 해외시리즈의 적극적인 유통으로 매출 기반을 확대하고 공연, 캐릭터 등 신규BM 육성에 매진한다는 구상이다.
ICT플랫폼 매출은 전 분기 대비 프로젝트 수주 및 계약 건수가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162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 ICT플랫폼 사업은 프로젝트 수주 물량 확대와 MR스포츠 등 신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목표다.
김태환 KTH 대표는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맞춰 방송, 모바일, AI 스피커 등 각 디바이스별 쇼핑 환경의 융합을 통한 고객경험 혁신 등 KTH만의 경쟁력을 강화해 기업가치를 증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hij@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