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의 경우 최저 10.2Bq/㎥에서 최고 85.1Bq/㎥ 수치로 나타나 실내공기질 권고기준인 입방미터 당 148Bq/㎥를 크게 밑도는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재성 (사)실내라돈저감협회 회장은 “실내공기질관리법 상 기준치 148Bq/㎥ 이하에 대해서는 ‘적정’한 수준으로 보는데 광명동굴은 라돈 수치가 기준치보다 절반 이하로 낮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실내공기질관리법상 권고기준에 따르면 지하역사, 역사 대합실, 도서관, 박물관, 대규모점포, 영화관, 의료기관, 어린이집, 산후조리원 등 다중이용시설은 148Bq/㎥ 이하이며 신축 공동주택은 200Bq/㎥ 이하다.
광명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라돈을 포함 공기질을 측정하고 광명동굴 갱도를 개방한 후 환기를 실시하는 등 광명동굴 내 공기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2회 국가 공인 측정업체들에 의뢰한 광명동굴 내 라돈 수치는 △2016년 3월 28.8Bq/㎥, 33.1Bq/㎥, 39.4Bq/㎥ △2016년 10월 59.2Bq/㎥, 40.7Bq/㎥, 55.5Bq/㎥ △2017년 5월 29.6Bq/㎥, 37.0Bq/㎥, 85.1Bq/㎥ △2017년 12월 13.6Bq/㎥, 14.3Bq/㎥, 10.2Bq/㎥ △2018년 5월 70.3Bq/㎥, 66.6Bq/㎥, 77.7Bq/㎥로 모두 ‘적합’ 또는 ‘실내공기질 기준 이내로 양호함’ 판정을 받았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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