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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찜한 워터파크···‘결합잔류염소’가 뭐길래

[상식 UP 뉴스]찜찜한 워터파크···‘결합잔류염소’가 뭐길래

등록 2018.08.09 16:08

수정 2018.08.09 17:53

이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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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찜한 워터파크···‘결합잔류염소’가 뭐길래 기사의 사진

찜찜한 워터파크···‘결합잔류염소’가 뭐길래 기사의 사진

찜찜한 워터파크···‘결합잔류염소’가 뭐길래 기사의 사진

찜찜한 워터파크···‘결합잔류염소’가 뭐길래 기사의 사진

찜찜한 워터파크···‘결합잔류염소’가 뭐길래 기사의 사진

찜찜한 워터파크···‘결합잔류염소’가 뭐길래 기사의 사진

찜찜한 워터파크···‘결합잔류염소’가 뭐길래 기사의 사진

여름은 물론 사시사철 내내 이용객이 끊이지 않는 워터파크. 이 워터파크들의 수질이 국내 기준에는 적합하지만 해외 기준에는 부적합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결합잔류염소’ 때문인데요.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결과 국내 워터파크 4곳(캐리비안베이, 오션월드, 웅진플레이도시, 롯데워터파크)의 수질이 미국과 WHO 등이 규정하고 있는 결합잔류염소 기준에 못 미친다고 나타난 것.

결합잔류염소란 소독제인 염소에 이용객의 땀·오줌, 기타 유기오염물이 더해져 형성된 물질입니다. 물 교체 주기가 길고 이용자가 많을수록 수치가 높아지지요.

이 결합잔류염소는 눈·피부의 통증과 질환은 물론 호흡기 장애까지 유발합니다. 워터파크 이용 후 제때 열심히 씻었는데도 피부가 가렵다면? 네, 결합잔류염소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관계 부처에 ‘물놀이형 유원시설’(워터파크)의 ▲검사항목 추가 등 수질 유지 기준 강화 ▲수질검사 실시 주체 명확화 등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런데 말입니다. 워터파크 이용권은 일반적으로 (성인·종일 기준) 7만 원을 넘어섭니다. 상당한 금액. 최소한의 수질 보장은 기본 아닐까요?

관리·감독 체계 강화도 중요하고 시급하지만, 수익 창출 못지않게 고객 만족에도 힘써주기를, 워터파크 측에 우선 바라봅니다.

+ 이용객들도 입장 전 샤워는 필수라는 점, 잊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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