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 하루 7500보 걸으면 보험료 할인

건강습관 개선 프로그램 출시

하루 걸음수 따라 포인트 지급

AIA생명은 걸음 수에 따라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건강습관 개선 프로그램 ‘AIA 바이탈리티(Vitality) X T건강걷기’를 출시한다. 사진=AIA생명

AIA생명은 SK C&C, SK텔레콤과 함께 주간 목표를 달성하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건강습관 개선 프로그램 ‘AIA 바이탈리티(Vitality) X T건강걷기’를 24일 출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AIA생명 또는 SK텔레콤 고객이 바이탈리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건강관리와 관련된 주간 목표를 달성하면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바이탈리티 포인트에 따른 멤버십 등급(브론즈·실버·골드·플래티늄)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준다.

이와 함께 매주 SK텔레콤 통신요금 할인 또는 스타벅스 커피 1잔, 뮤직메이트 400회 음악 듣기, 영풍문고 4000원 상품권 중 한 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포인트는 하루 걸음 수에 따라 7500보당 50포인트, 1만2500보당 100포인트를 지급한다.

미국 심장학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 성인의 하루 평균 걸음 수는 6000보 내외다. 하루 최소 목표량인 7500보는 약 15분을 추가로 걸으면 달성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 밖에 몸무게, 흡연 여부 등 건강정보를 입력하고 설문조사 등에 참여하면 포인트를 제공한다.

바이탈리티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 받은 후 본인인증과 회원 가입을 거치면 이용 가능하다.

AIA생명은 보험료 할인이 가능한 바이탈리티 통합 상품을 다음 달 초 출시할 예정이다.

차태진 AIA생명 대표는 “국내에 소개된 건강 프로그램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AIA 바이탈리티는 기존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며 “고객들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습관화하도록 유도해 건강 증진과 삶의 질 개선, 의료재정 지출 감소 등 공유가치 창출과 보험 패러다임 변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