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원장은 이날 대만에서 열린 ‘동아시아 보험 포럼’ 개회사를 통해 “이러한 시기에 공통의 과제에 대해 각국 최신 동향과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보험개발원과 대만 보험서비스기관(TII), 일본 손해보험사업종합연구소(GIIJ)가 처음으로 공동 개최한 이번 포럼은 대만 보험감독당국과 보험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협업(Collaborating to Create a Better Future)’을 주제로 진행됐다.
성 원장은 아시아 보험시장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 한국의 보험 현황을 발표했다.
한국 보험산업의 과제인 성장동력 약화, 새로운 자본규제, 기술혁신의 활용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각각의 대응 현황을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장이규 보험개발원 컨설팅서비스부문장이 보험사 투자전략을 주제로 2021년 도입 예정인 IFRS17과 신(新)지급여력제도(K-ICS) 도입 준비 현황을 발표했다.
일본 미쓰이스미토모손해보험, 대만 유안타생명 관계자가 최근 각국의 자산운용 현황과 전략을 소개하기도 했다.
성 원장은 30일 대만 생명·손해보험업계 각 1위사인 캐세이라이프와 푸본손해보험을 방문했다.
성 원장은 대만 보험사들의 인슈어테크 추진 현황과 고령화 대응 방안, 해외 진출 전략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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